유근기 곡성군수가 31일 군수실에서 박홍남 곡성군공무원노조지부장을 비롯한 곡성군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8.7.31
유근기 곡성군수가 31일 군수실에서 박홍남 곡성군공무원노조지부장을 비롯한 곡성군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8.7.31

“존중·신뢰 바탕으로 모범적 노사문화 만들 것”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유근기 곡성군수가 31일 군수실에서 박홍남 곡성군공무원노조지부장을 비롯한 곡성군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유근기 군수와 곡성군공무원노조 간부들과의 공식적인 첫 간담회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곡성군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을 대표해 마련됐다.

이날 박홍남 지부장은 정책질의서 답변에 대한 약속 이행과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 시 노조와 충분히 논의해줄 것과 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노사 간 큰 협력을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노동조합은 동등한 파트너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생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나 워크숍을 개최해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에는 군민 행복지수 1위인 곡성을 위해서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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