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인천 연수구 옥련2동 ‘문화의 거리’로 선포식을 한 ‘차 없는 거리’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8.7.31
지난 28일 인천 연수구 옥련2동 ‘문화의 거리’로 선포식을 한 ‘차 없는 거리’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8.7.31

‘옥련 문화 한마당’ 성료

옥련2동 주민센터~새싹공원까지 구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주민센터~새싹공원 구간이 ‘차 없는 거리’에서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 했다.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관내 ‘차 없는 거리’에서 문화의 거리 선포식을 한 뒤 야간 영화상영 등 ‘옥련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옥련2동 주민센터와 새싹공원까지의 구간도로는 지난 2006년부터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등 가족단위 주민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구역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다채로운 문화를 접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야간 영화로 ‘겨울왕국’을 상영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주민들은 집에서 사용하던 물품 중 의류, 가방, 신발, 장난감 등 중고제품과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며 다양한 공연도 관람했다.

김태동 옥련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속해서 주민을 위한 즐길 거리, 놀 거리를 제공해 생동감이 넘치는 활기찬 문화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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