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26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2017 공공기관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18.7.26
안전보건공단이 26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2017 공공기관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18.7.26

산재예방에 국민 참여유도·맞춤형 사업전개 높은점수
시민안전 네트워크 통해 산업현장 취약계층 안전노력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26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2017 공공기관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평가는 새 정부의 혁신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이 목적이며 중앙정부와 269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단은 산재예방을 위한 시민참여를 이끌어내 맞춤형 사업을 전개하는 등 안전보건서비스 혁신을 통해 주요과제 이행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단체, 언론사, 직능단체 등이 참여한 시민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해 외국인 노동자 안전보건 역량강화와 배달업종 안전문화 확산 등에도 힘써왔다.

또 산재피해 노동자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직업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했다. 교육 수요자가 위험을 직접 체험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VR·AR을 활용해 안전보건교육 콘텐츠도 제작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고 평가됐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은 안전한 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이번 표창수상은 공단 혁신활동의 성공적인 정착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재예방 서비스 개선을 통해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산재사고사망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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