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낙동강과 만나다’ 리플릿. (제공: 부산 사상구) ⓒ천지일보 2018.7.25
‘섬진강, 낙동강과 만나다’ 리플릿. (제공: 부산 사상구) ⓒ천지일보 2018.7.25

강을 주제로 한 작품·생활용품 80점 전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가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과 함께 강을 주제로 한 특별 교류전 ‘섬진강, 낙동강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교류전은 사상생활사박물관 개관 2주년과 사상구-순창군 자매결연 3주년을 기념해 강변 사람들의 같은 듯, 서로 다른 생활 모습을 선보인다.

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술작품을 비롯해 아낌없이 주는 ‘삶의 터전’인 섬진강과 낙동강 유역 사람들이 사용했던 생활 물품 등 80여점을 전시함으로써 두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온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상생활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영호남 지역 주민들의 삶과 섬진강,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등록된 생활사박물관인 사상생활사박물관은 ‘7080 음악다방’과 ‘내 그리운 어머니가 계시던 안방 풍경’도 상설전시하고 있어 전시해설사들과 함께 ‘그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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