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25일 정선군 정선읍 인근에서 정선의 향토어종 증식을 위한 치어 방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25일 정선군 정선읍 인근에서 정선의 향토어종 증식을 위한 치어 방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25일 정선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보호와 향토어종 증식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날 군은 정선읍 봉양2리 강변추자창 인근에서 메기 80천 마리를 화암면, 여량면에 메기 86천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오는 31일에 북평면과 임계면에 쏘가리 30천미와 8월 중에 동자개 7만 마리를 정선읍에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정선군에서는 지난 1987년 부터 메기, 뱀장어, 쏘가리, 붕어, 동자개 등 지역환경에 적합한 향토어종 치어 5895천미(19천미/년)를 방류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앞으로도 정선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향토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어린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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