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여름철 불볕더위를 피해온 휴가객을 맞이하기 위한 평창 계방산오토캠핑장과 캠핑장 내 시냇물.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여름철 불볕더위를 피해온 휴가객을 맞이하기 위한 평창 계방산오토캠핑장과 캠핑장 내 시냇물.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18.7.25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에 있는 ‘계방산오토캠핑장’이 ‘무더위를 피해 유입되는 관광객과 방문객을 위한 여름맞이 개장’을 했다.

계방산오토캠핑장은 용평면 노동리 계방산 눈꽃마을(이장 김충식)에서 작년 7월 평창군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운영·관리해 오고 있는 용평면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여름맞이 개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나선다.

캠핑장 운영은 마을 장년회에서 총괄하며 부녀회가 펜션과 통나무집, 매점 관리를 담당하고 환경정리는 노인회가 맡았다.

계방산오토캠핑장은 제1, 제2 야영장 사이에 이승복 생가가 위치해 있고 안쪽의 수려한 계곡은 한여름 폭염을 잊게할 만큼 시원한 곳으로 유명하다.

펜션동 4개동과 2개 구역으로 나눠진 캠핑카 사이트가 있고 송어 맨손잡이 체험장, 무궁화동산, 숲길 체험 등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 다양해 성수기인 오는 27일부터는 주중에도 4인 가족 기준 136개의 텐트가 꽉 찰 것으로 전망한다.

김충식 계방산 눈꽃마을 대표는 “올여름도 하루에 6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철저한 관리·운영으로 관광객들이 매번 여름철마다 다시 찾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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