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의료서비스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들이 나사렛국제병원 재활센터에서 의료서비스를 체험 하고 있다. (제공: 나사렛국제병원) ⓒ천지일보 2018.7.24
인천 의료서비스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들이 나사렛국제병원 재활센터에서 의료서비스를 체험 하고 있다. (제공: 나사렛국제병원)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나사렛국제병원이 인천의 의료서비스를 세계 각 국에 SNS로 홍보하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초청했다.

서포터즈들은 이날 체험한 내용을 외국인의 시각으로 사진, 영상 등을 활용, 체험 후기를 작성하고 개인 SNS,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나사렛국제병원의 우수성을 알린다.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병원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각국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을 홍보하기 위해 중점진료센터인 척추관절센터, 한방진료부, 재활센터, 종함검진센터 등 병원 전반을 상세히 둘러보며 의료진과 만남, 의료체험, 병원 퀴즈 맞히기와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 이블라디슬랍(22, 인천대)는 “의학‧한의학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리고 외국 병원에 온다는 것은 낯설고 어려운 일인데 병원 내부 표지판과 시설에 모두 러시아어와 영문명이 병기돼 있어 마음이 편안했고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일 나사렛국제병원 한방진료부 이사장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환자들을 유치해왔다”며 “의학‧한의학 협진 병원으로서 차별화된 대한민국만의 의료 서비스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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