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자 참모들에게 화를 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는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항상 익명의 소식통을 쓴다) 일이 충분히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 내가 화가 났다고 얘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9개월 동안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핵실험도 없었다”며 “아시아의 모두가 행복해 한다”고 했다.

앞서 WP는 백악관 참모들과 국무부 관리 등 내부 관계자 6명의 말을 인용, 북한 비핵화가 신속하게 진전되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화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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