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한마음 운동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 2018.7.22
지난 21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한마음 운동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 2018.7.22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광명시가 지난 21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1부에서 큰 공 넘기기, 사람찾기 달리기, 공 이고 달리기 행사가 펼쳐졌고 2부에서는 2인 3각 경기, 줄다리기, 우리는 하나, 계주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운동회를 즐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북한이탈주민 37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참여유도를 위한 ▲북한이탈주민 종합지원 프로그램 ▲공공일자리 지원 사업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북한이탈 주민 정착에 예산 1억 95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에서 경기도내에서 모범적인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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