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 국제마피아파 연루설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이 전파를 탔다.

‘파타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이 지난 4월 검거됐다.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 주차장에서 발견된 25살 공대생의 시신에는 심각한 구타의 흔적이 가득했다.

용의자 김형진은 경기도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인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었다.

김형진이 소속돼 있다는 ‘국제 마피아’파의 핵심으로 알려진 코마트레이드사의 이 대표.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원래 불법 스포츠 도박 초창기 멤버이며 김형진이 그 뒤를 이었다는 것이다.

이날 제작진은 전화통화를 통해 이재명 지사에게 “이 대표가 성남 국제마피아 소속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나”라고 물었다.

이재명 지사는 “이 대표가 국제마피아파라는 사실을 몰랐다. 우수기업 선정은 코마트레이드사가 물품기부, 빚 탕감 운동, 성남FC 지원 등을 했기에 이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선정했다”고 전했다.

2007년 당시 성남국제마피아파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가족이 와서 조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건실한 시민인데 억울하게 잡혀갔다고 주장하니 변호를 수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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