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인생대학, 인생도서관, 평생학습매니저 양성 및 활동연계 등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18.7.20
지난 6월 4일 중앙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평생학습매니저 수업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손을 들어 보이며 수업을 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18.7.20

“이제 카페나 은행에서도 평생학습 배우고 나눠요”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밀착형 평생학습사업 ‘의왕학습레일’을 추진한다.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평생학습을 쉽게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의왕인생대학, 인생도서관, 평생학습매니저 양성 및 활동연계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시는 올해 초부터 금융기관, 카페, 대학교, 예술가 작업실, 교육시설 등 15개소를 의왕인생대학으로 지정해 이곳에서 시민이 원하는 배움과 나눔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평생학습매니저의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의왕인생대학에서는 꽃중년 아카데미 갈등해결 연극교실 갱년기 마음관리 스마트폰 플러스 사진교실 부모자녀 대화법(엄마, 아빠가 달라졌어요) 음악과 건강한 뇌 활동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인생도서관 사업은 지역 내 상담가, 교사, 의학전문가, 마을활동가, 교수 등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 및 지식을 가진 시민들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제2·3의 인생을 계획 중이거나 진로를 위해 방향을 탐색하는 청년 및 청소년층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삶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활동가인 평생학습매니저를 양성해 각 사업과 연계, 의왕학습레일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민·관·산·학의 다양한 시설공간과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활용해 평생학습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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