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충북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광역 장터 '1도 1대표' 직거래장터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8.7.20
지난 6월부터 충북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광역 장터 '1도 1대표' 직거래장터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8.7.20

“장터의 대변신, 관광지형 직거래장터로 오세요”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관장지형 직거래장터로 충북도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중·소농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화된 광역장터 ‘1도 1대표 직거래장터’에 충북도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장터 개장식 및 운영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처음 선정된 충북 1도 1대표 직거래장터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관리하고, 농협 충북지역본부 청주시지부가 운영한다.

본 장터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개최되며 충북도 관내 50 농가가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고 판매품목은 과실류·채소류·곡류·가공식품·축산물·임산물·화훼류 등 200여 품목이다.

1도 1대표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청주 오창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은 매년 10월에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장으로 오토캠핑장, 식물원, 벼 전시체험관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장터를 찾아오는 시민들은 무료로 물놀이 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개장식 행사날 방문 시 경품추첨 행사와 품바 공연,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이 가능하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1도 1대표 직거래장터가 영세농에게 판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계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광역단위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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