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의 성과발표회인 ‘데모데이(Demo Day)’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G) ⓒ천지일보 2018.7.19
18일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의 성과발표회인 ‘데모데이(Demo Day)’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G) ⓒ천지일보 2018.7.1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사회혁신 창업교육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알리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18일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열렸다.

KT&G는 지난 3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 45명을 선발했다. 이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4주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는 그간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의 사업 모델 및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문제 ▲생활폐기물 문제 등 각종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선발된 ‘페이퍼팝(PAPER POP)’ 등 5개 팀에게는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현장에 참석한 창업지원 관계자·벤처투자자·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통해 실력 있는 예비 창업가 45명을 발굴 및 육성한 바 있다.

선발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사무실 제공 ▲해외 벤치마킹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 스타트업 캠프의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총 매출 3억 7000만원,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6팀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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