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공구 공유센터’ 설치 모습. (제공: 부산 북구청) ⓒ천지일보 2018.7.19
‘생활 공구 공유센터’ 설치 모습. (제공: 부산 북구청) ⓒ천지일보 2018.7.19

“생활공구 무료로 빌려가세요”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주민편익 증진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북구 내 모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 공구 공유센터’를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그간 일부 동에서 운영하던 ‘생활 공구 공유센터’를 올해 구포1동 주민센터 등 13개 전 동으로 늘려 운영한다.

생활 공구 공유센터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엔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전동드릴, 드라이버 세트, 가정용사다리, 톱, 망치, 전기릴선 등 20여 종의 다양한 생활 공구를 갖추고 있다.

북구 주민 누구나 신청서만 작성하면 공구를 빌려 쓸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2일에서 최대 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유사업을 통해 주민 편익을 높이고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 생활 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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