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전남 장흥군수가 17일 군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8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가 17일 군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8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전남 정종순 장흥군수가 각종 행사를 간소화하고 군민과 대화에 주력한다.

17일 장흥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군정 방침 중 ‘정도·혁신·화합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권위를 없애고 민생 현장 릴레이 투어로 군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에 정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행사 성격에 따라 군수나 부군수, 부서장 등이 역할 분담해 참석할 계획이다.

그러나 중앙 및 도 단위 행사와 군민화합을 위한 군민과의 대화, 군민의 날, 대표 축제 등에는 군수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같은 행정에 대해 장흥군 관계자는 “군수가 투자유치, 예산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외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정종순 군수는 “군정 현안점검과 민생현장 방문을 늘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위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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