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가 금곡양정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긴급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민‧관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지난 13일 금곡양정희망하우스봉사단에서 이·미용서비스와  여름철 해충방지를 위해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대상자 발굴 지속 추진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가 금곡양정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긴급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민‧관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발굴된 대상자는 노후한 주거지에서 노모와 모시며 20여년 전 교통사고로 폐 수술을 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못 받아 새살이 안 올라와 옆구리에 구멍이 난 채 생활하는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여 있었다.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는 지난 9일 긴급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민·관의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지난 11일 질병으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미송회가 직접 방문해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13일에는 금곡양정희망하우스봉사단에서 여름철 해충방지를 위해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심우만 금곡양정행정복지 센터장은 “민·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행복한 금곡동 만들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금곡양정희망케어 센터장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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