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14일 오후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14일 오후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지역은 지난 12일부터 발효된 폭염 특보가 닷새째 이어지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 오후 3시 현재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체감온도는 37.9도를 기록했으며 예년에 비해 3~4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외선 지수는 ‘매우 나쁨’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 같은 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며 낮 동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찜통더위 속에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하며 850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정전은 아파트 내 전력 차단기 고장으로 발생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수리를 거쳐 16일 오전 3시에 전기공급이 재개됐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주민 850가구는 냉방기구를 이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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