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운용역이 13일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한BNPP마음편한TDF증권투자신탁’ 출시 1주년과 함께 그간의 펀드 성과와 운용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김성훈 운용역이 13일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한BNPP마음편한TDF증권투자신탁’ 출시 1주년과 함께 그간의 펀드 성과와 운용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1년 수익률 업계 2위, 2018상반기 업계 1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신한BNPP마음편한TDF’ 1주년을 맞았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말 ‘신한BNPP마음편한TDF(타깃데이펀드) 시리즈 2025년~2045년 5개 펀드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지난 6월 29일 기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BNPP마음편한TDF2035’의 경우 1년 수익률은 4.69%의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 2위를, 2018년 상반기 수익률은 0.4%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는 은퇴예정자들의 미래 예상 퇴직시점을 설정하고 퇴직시점이 다가올수록 프레임(Glide Path)에 따라 위험자산 중심의 운용에서 안전자산 중심의 운용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돼 있는 은퇴 맞춤형 펀드다.

현재 연금시장에서는 8개 자산운용사에서 TDF를 출시해 운용 중에 있다. 은퇴 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자산 비율을 조정하는 TDF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유사하나 운용사별로 시간 프레임에 따른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조정하는 방법과 단기적으로 시장 전망에 대응하는 전략 등의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차별성을 가진다.

김성훈 운용역은 “한국형 TDF에 있어서는 한국인의 위험성향을 적절하게 반영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한BNPP마음편한TDF증권투자신탁’은 이러한 부분이 잘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TDF 영업에서 타 운용사와는 달리 차별화 포인트 3가지를 강조하면서 ‘정도 TDF’를 주장해왔다 우선 펀드 운용 구조에서 합작 모그룹인 프랑스 BNP MAQS로부터 자문을 받아 국내에서 직접 운용하는 글로벌 운용의 한국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랑스 BNPP MAQS에서 TDF를 운용하던 운용역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파견돼 TDF의 설계에 참여했고 펀드 운용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반면 현재 출시된 국내 다른 TDF의 경우 해외운용사에 운용을 위탁하거나 국내운용사가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구조를 가지는 점이 다르다는 게 신한BNP 측 설명이다.

또한 해외 주식 투자와 연계해 유연한 환헷지 전략을 활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김성훈 운용역은 “장기적으로 선진국 주식과 선진국 통화 대비 원화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특징을 활용해 해외 주식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을 오픈하는 전략을 사용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선진국 주식과 선진국 통화 대비 원화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단기 전망에 따라 환헤지를 부분적으로 실시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부분의 TDF들이 100% 환헷지를 추구하는 반면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시점 별로 유연한 환헷지 전략을 사용하며 더 뛰어난 위험 대비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마음편한TDF’ 출시 1주년을 계기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열사 중심 판매에서 외부 채널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은행, 증권 및 보험 판매사 상품담당 직원을 초대해 ‘신한BNPP마음편한TDF’의 성과 및 운용 계획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판매 확대를 위한 폭넓은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다.

김성훈 운용역이 13일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한BNPP마음편한TDF증권투자신탁’ 출시 1주년과 함께 그간의 펀드 성과와 운용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김성훈 운용역이 13일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한BNPP마음편한TDF증권투자신탁’ 출시 1주년과 함께 그간의 펀드 성과와 운용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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