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자원순환 가능한가?’ 쓰레기 제로 도시를 위한 시민포럼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4
‘100% 자원순환 가능한가?’ 쓰레기 제로 도시를 위한 시민포럼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4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는 ‘100% 자원순환 가능한가?’를 주제로 쓰레기 제로 도시를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13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 방법들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매일 일상에서 쓰레기를 배출하면서도 처리과정과 폐기물 종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분리배출과 수거가 잘 안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순천시의 폐기물 정책과 국내외 자원순환 사례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포럼에서는 순천시 자원순환과장,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세훈 박사가 ‘쓰레기 제로 도시 순천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순천시 폐기물 정책과 현실, 그리고 국내외 흐름과 사례를 발표했다.

시민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시의원, 생산업체, 시민단체, 수거업체, 시민 등이 함께했다.

이번 포럼의 좌장을 맡은 안삼영 순천대학교 교수는 “재활용 폐기물 문제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 통해 순천형 해결방안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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