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1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한국서부발전이 1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1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형 장치산업인 발전소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줄이고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일터 구현이라는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키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발전소 현장의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 관리체계 정착 ▲안전의식 향상 교육 ▲안전분야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분야 등에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안전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서부발전의 안전관리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소 현장은 ▲고소작업 ▲중량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 위험요소가 많은 곳으로 대부분의 재해가 영세협력기업 및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현장의 잠재 위험요소 발굴·개선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발전공기업으로서 안전한 일터 구현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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