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가 제8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이관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부의장으로 이재민 의원(바른미래당)을 각각 선출했다.

10일 강남구의회 제268회 임시회에서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관수 의원은 전체 23표 중 12표를, 이재민 부의장은 12표를 얻었다.

역대 강남구의회 최연소 의장으로 당선된 이관수 의원은 “강남구민의 복리 증진과 강남구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장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과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집행부와는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를 통해 올바른 구정 방향이 설정되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회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민 의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최연소 의장과 서로 보완해 나가며, 소통과 화합,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신명나는 의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상임위원장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2차 회의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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