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 주택.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 주택.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 달서 센트럴 더샵이 10일 오전 9시 35분경 입주 신청자들에게 ‘입주자 당첨’이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입주자 선정은 오전 11시에 공개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 참석유무와 상관없이 당첨자에 한해 개별 고지된다고 했다.

하지만 5분 뒤 오전 9시 40분경 ‘문자발송 오류로 다시 발송합니다’라는 문자를 다시 고객들에게 보냈다.

하지만 달서 센트럴 더샵 측은 오류 문자에 대한 사과내용은 한마디 없이 일방적인 오류 문자라는 내용만 보내 고객들의 빈축을 샀다.

오류 문자를 받은 한 입주 신청자는 “문자를 받고 기분이 좋았다”며 하지만 “오류 문자라는 사실에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기분이다. 사과도 문 앞(견본주택)에 와서 받아 기분이 씁쓸하다”고 전했다.

달서 센트럴 더샵 관계자는 “찾아온 고객들에게는 저희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 드렸다”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전화를 다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