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재난취약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9
안산시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재난취약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산업재해 취약 공공시설, 민간 취약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전문분야 공무원, 전기안전공사, 안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하수처리장, 재활용선별센터, 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 자원회수시설(소각장) 등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위·수탁 공공시설과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발전할 우려가 있는 고층아파트, 사우나, 공연장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건축, 전기·가스, 소방분야에 대해 추진됐다.

시는 점검에서 ▲건축물 및 기계·기구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주요 구조부재 변형, 균열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가스시설물 설치 및 사용의 적정성 ▲피난·소화 통로 확보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112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위험요인의 해소에 시일이 요구되는 시설은 완료시까지 추적관리 할 방침이라고 시는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반기별 재난발생에 취약한 시설을 선정하고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해 인명사고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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