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협력체와 도배·가구·시설개선
마사회·남동발전, 후원금으로 한뜻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多-해드림(Dream) 하우스 사업(다해드림)’을 편다.
다해드림은 성남시와 협력한 17곳 기업·기관·단체가 각각 보유 자원과 재능을 기부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기존의 협력체인 ㈔열린사회는 도배·장판 교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전기·수도 수리, ㈜푸른우리는 청소, 그린환경119와 ㈜문일종합관리는 소독, 해피데이이사는 포장 이사, ㈜한샘은 가구 지원, ㈜명가토건은 단열·누수 공사,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사업비 운영을 각각 지원한다.
최근 한국마사회 분당문화공감센터가 500만원을, 한국남동발전이 1000만원을 다해드림 사업을 위해 각각 후원했다. 환경 개선에 필요한 벽지, 장판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인다.
성남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등의 신청을 받아 주거 상태를 현장 조사한다.
대상 가구는 벽지·장판 교체부터 소독, 청소, 형광등·문고리·싱크대 수리, 새 가구 지원, 필요 때 관내 이사 등 주거 환경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이 사업은 2012년 2월 시작돼 지난해 말까지 35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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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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