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행복·희망의 색은 무엇일까… 로메로 브리토 한국특별전
사랑·행복·희망의 색은 무엇일까… 로메로 브리토 한국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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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따뜻한 색감으로 이뤄진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들은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따뜻한 색감으로 이뤄진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들은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국내 최초 전시 ‘컬러 오브 원더랜드’

회화·조각·영상 미디어 등 120여점 공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라는 이름은 낯설어도 가방, 우산, 시계, 컵, 쿠션, 방석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담긴 그의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하다. 네오 팝 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는 강렬한 색과 대담한 패턴을 통해 세상에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콜라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삶 속에 메시지를 전한다.

대원미디어(대표 정욱·정동훈)는 지난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개월 15일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팝콘D스퀘어 내 대원뮤지엄에서 ‘컬러 오브 원더랜드(COLOR of WONDERLAND)’라는 타이틀로 로메로 브리토 한국특별전을 개최한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6층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6층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이번 특별전에서는 로메로 브리토의 대표작품을 비롯한 회화, 조각, 영상 미디어 콜라보레이션 작품 120여점이 공개된다. 국내 최초로 그의 작품 활동 초기부터 현재까지 생을 아우르는 전시여서 눈길을 끈다.

전시에서는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의 나눔과 공유에 있다’는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일부 계층에 의해 독식 되거나 편식 되는 다른 예술작품과 달리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은 그의 긍정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가 이처럼 예술을 통해 행복을 나눠주고, 다른 이들을 돕는 가치를 추구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에 있다.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한 로메로 브리토는 “저는 브라질 태생이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기보다는 어려운 환경에서 크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그래서 나눔과 자선 기부가 일상이 됐다. 그 안에는 항상 긍정적인 사랑이나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로메로 브리토는 1963년 브라질에서 8형제 중 7번째로 태어났다. 천부적인 예술 재능을 가진 그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신문지와 판지, 종잇조각에 그림을 그리며 독학으로 예술을 공부하며 화가라는 꿈을 키웠다.

화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그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며 마티스와 피카소의 작품을 접했다. 이에 깊은 감명을 받은 브리토는 자신만의 상징적인 작품을 만들게 되고 성공적으로 판매한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따뜻한 색감으로 이뤄진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들은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따뜻한 색감으로 이뤄진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들은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생동감 있으면서 스테인드글라스 느낌이 나기도 하는 그만의 화풍으로 널리 사랑을 받은 그는 마이애미에서 스튜디오를 열고 새로운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은 작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린 살롱 드라 소시에테나쇼날 데 보자르 전시를 포함해 100개 이상 국가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됐다. 브리토 작가는 벤틀리, 월트 디즈니, 에비앙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컬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모던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따뜻함, 낙천주의, 사랑을 표현한 작가”라고 평한 바 있다.

그가 추구하는 행복, 희망, 사랑, 따스함, 긍정적 에너지 등은 ‘컬러 오브 원더랜드’ 속에 버무려졌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6층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6층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대원미디어는 행복(Happy), 희망(Hope), 사랑(Love)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서 일상적인 감정의 메시지를 관람객들이 쉽게 공감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마지막 작품 ‘그랜드 타이니 템테이션’ 등 영상그래픽과 작품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크로스미디어를 공개한다.

한편 대원뮤지엄은 로메로 브리토의 전시를 시작으로 3~5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2월 개장한 팝콘D스퀘어를 시작으로 콘텐츠 사업영역이 문화예술로 확장되길 기대하고 있다. 팝콘D스퀘어는 어린이 뮤지컬, 브런치 카페, 미스터리 호러존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 문화공간이다.

이 전시는 대원미디어의 주력 매출인 아동, 키덜트 IP(지적 재산권) 외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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