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5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학교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5
전남 보성군이 5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학교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5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집중호우 피해현장에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침수피해가 있는 학교, 아파트 지하주차장, 상가, 주택, 도로 등에 살균 및 살충소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교 관계자와 학생, 주민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등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을 안내하며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칼·도마 소독, 조리 도구 분리사용’ 등이며 발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침수지역은 미생물이 잘 번식하는 환경으로 감염병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소독으로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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