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면 돗자리 영화관 안내 포스터. (제공: 횡성군청)
안흥면 돗자리 영화관 안내 포스터.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마을에서 7월 6일 오후 8시 ‘특별한 돗자리 영화제’가 열린다.

안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락)가 주관하고 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그룹 아델린의 팝페라 공연과 아일랜드 리버의 밴드 공연에 이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관람이 진행된다. 상영작으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과 함께, 죄와 벌’을 선정했다.

개별 돗자리와 약간의 간식을 준비해 오면 누구나 야외에서 문화공연과 영화 관람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날 안흥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팝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러브인 안흥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홍용표 안흥면장은 “이번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통해 면민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선사해 주고 싶었다”며 “주민들이 호응도가 높으면 하반기 말에도 추진해 여건상 문화공연 등의 관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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