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이 지난 2017년 개장 12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전남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이 지난 2017년 개장 12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4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전남 장흥군 정남진 토요시장이 오는 7일에 개장 1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큰잔치를 개최한다.

13주년 기념행사에는 기념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문화공연, 먹거리장터 등 문화 이벤트를 준비하고 시장 내 한우 판매업소에서는 전 품목 10% 할인행사를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된 지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국 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해 한국 관광의 별(2015년), 한국 관광 100선(2016년)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장흥 한우 삼합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지역특산품으로 연평균 매출 1000억원을 넘는 등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의 전통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소비자 보호 리콜서비스제를 운영해 고객 신뢰를 얻는 등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토요시장 개장 13주년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민에게 흥겨운 어울림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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