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산업단지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지원 등 4개 사업에 선정!’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탄력’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공모에서 ‘산업단지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지원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4억 3천만원을 포함한 총 6억 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별로 청년이 창업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정착형 지원형으로 지역 기반의 법인·단체,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지역정착지원사업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인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창업공간 등을 지원하는 디딤돌 청년 창업지원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산업단지 청년정착 조성 기숙사 임차지원 ▲민간취업연계형인 방과 후 보육 부담으로 인한 직장 맘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과 후 보육 돌봄 청년 맘 운영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다.

원주시는 특히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2018년 초 고용노동부 사업에 응모해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지원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2억2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다.

시는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 지원자 모집 공고와 접수, 사업장 선발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취업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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