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
[민선7기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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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 (제공: 동래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 (제공: 동래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구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구청장 될 것”

개혁·변화, 구민들 정서

온천·헬스힐링타운 공약

미용산업 융합한 컨텐츠

“동래구 100년 먹거리화”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변화의 시작, 동래구민들과 함께 구민 중심의 역동적이고 젊은 동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첫 진보 정당 출신의 동래구청장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우룡 구청장은 “이번 선거는 30여 년간 지속돼 온 일당 독점에 대한 동래구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동래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동래를 동래답게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래는 역사 이래 부산의 중심이었고 부산의 자존심이었지만 과거 30년 넘게 구시대의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해 늙고 상대적으로 정체됐다”며 “변화의 시작에 동래구민들과 함께 구민 중심의 역동적이고 젊은 동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처음엔 약간의 경계심이 있었으나 다섯 번을 돌고 열 번째 만나자 한분 한분 마음을 열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개혁, 변화 즉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것이 선거유세 당시 느꼈던 동래구민들의 정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명장동에서 자주 뵀던 70대 어르신은 거칠어진 손을 내밀며 ‘동래 한전 뒤의 안락동부터 명장동 서원시장 동래고 뒤편 내성초등학교 주변 등의 칠산동은 30년 전 그대로’라고 하셨고 온천동에서 만난 50대 자영업자는 ‘온천장이 과거에는 경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개업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항상 어렵다’고 한숨으로 하소연을 대신했다”고 유세 당시 만난 구민들의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가 4년 동안 펼칠 주요 핵심 공약으로 ‘온천·헬스 힐링타운 조성’을 꼽았다. 이는 동래구가 보유한 ‘온천’이라는 전통 관광 콘텐츠에 최신 미용산업을 융합해 동래구의 ‘100년 먹거리’를 온천동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서 찾겠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온천은 나이 지긋한 사람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미용 산업을 더하면 젊은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가 배울 수 있는 뷰티 교육기관도 만들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온천·헬스 힐링타운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 결과를 국정농단 사건 이후의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 정치 권력의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규정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갈구하는 시민들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수용하고 열린 마음으로 구민과 호흡하며 평등하고 공정하게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는데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변혁의 기로에 선 만큼 많은 우여곡절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미래지만 그 끝은 결국 동래구의 발전과 행복이라고 확신하며 동래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 구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거듭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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