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 둘레길.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9
곡성 섬진강 둘레길.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9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9일 ‘7월 추천하는 걷기 여행길’로 6곳을 발표했다. 그중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곡성 섬진강 둘레길이 선정됐다.

섬진강 둘레길은 전남 구례에서 곡성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으로 보성강과 합류하기 직전 강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마천목 장군길로도 불리는 이 길은 섬진강 자락을 따라 강변길과 숲길이 어우러져 곡성을 대표하는 걷기 명소로 꼽힌다.

세 개의 코스로 나눠진 섬진강 둘레길은 ‘2014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섬진강 기차마을과 곡성 최고의 체험 여행이라 할 수 있는 침곡역 레일바이크, 오랜 역사를 가진 가정역 출렁다리 등 곡성의 자랑거리를 관통하는 길로 곡성 최고의 여행코스다. 특히 침곡역과 가정역 사이 걷기구간의 경관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의 힐링장소로도 적격이라는 평가다.

코스는 기차마을에서 출발해 작은침실골~침곡역~가정역~이정마을~압록유원지까지 총 15㎞로 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