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있는 아궁화산이 다시 분화해 화산재를 내뿜고 있다. 아궁화산이 지난 2017년 11월30일 분화하는 모습. (출처: 뉴시스)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있는 아궁화산이 다시 분화해 화산재를 내뿜고 있다. 아궁화산이 지난 2017년 11월30일 분화하는 모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발리 화산 분화에 공항이 폐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오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궁 화산은 27일 오후 분화를 시작해 분연(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2㎞ 상공까지 치솟았다.

에어아시아는 “아궁 화산 폭발로 인해 발리 발착 항공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현재까지 27편의 운항이 취소 또는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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