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원주매화마을에서 강원여성단체장 70명이 참석해 ‘강원여성리더의 행복한 농촌나들이 및 마을어르신 말벗 봉사’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27일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원주매화마을에서 강원여성단체장 70명이 참석해 ‘강원여성리더의 행복한 농촌나들이 및 마을어르신 말벗 봉사’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이 농협강원지역본부와 27일 강원의 여론지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원주시 호저면의 매화마을에서 ‘찾아가는 도농공감 지역현장형과정’을 실시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식량을 지키고 국토를 보전하는 농업·농촌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여성리더의 필수 특기로 스포츠댄스를 배웠다.

특히 점심식사 시간에는 마을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을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시골밥상을 같이 먹으며 말벗 동무가 됐으며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감자 피자만들기 및 매실액기스 만들기 체험을 했다.

농업인과의 만남 시간에는 매실 및 인삼재배농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한 우리 농산물의 생산과정에 대해 듣고 현장에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하기도 했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업인의 소중한 역할과 우리농업·농촌·농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에서 추진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명희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 회장은 “강연과 농촌체험·놀이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우리 농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농산물 애용과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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