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 레겐스부르크 인근 비젠트의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온 공원에서 열린 소녀상 제막식에서 안점순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소녀상을 만지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DB 2018.6.27
지난 3월 8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 레겐스부르크 인근 비젠트의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온 공원에서 열린 소녀상 제막식에서 안점순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소녀상을 만지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DB 2018.6.27

“공모기간 7월 25일까지, 주제는 일본군 위안부”
“만 10세부터 만 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
“8월 1일~9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서 전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이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시와 손 그림'을 공모한다.

여성가족부와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통영거제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일본군위안부 피해 최초 공개증언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일본군 위안부’이며 공모기간은 7월 25일까지다. 공모대상은 만 10세부터 만 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대학생 제외) 가능하다. 공모부문은 '창작 시화'로서 4절지에 본인이 창작한 '시'와 '손 그림'으로 완성한 1인 1 작품이다.

제출기한은 7월 25일까지(우편 도착분에 한함)로 참가신청서·공모 요강은 홈페이지(www.dagagagi.org)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면 된다. 접수처는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로 125, 3층이며, 전화(055-649-8150)로 문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출품작품 원본과 참가신청서 1부, 작품 뒷면에 학교, 학번, 이름, 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시상내용은 최우수 김학순상 1명, 우수 정의상(초·중·고 각 2명씩), 장려 평등상(초·중·고 각 3명씩), 입선 평화상(초·중·고 각 5명씩)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2018 시화공모전 포스터. (제공: 통영거제시민모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2018 시화공모전 포스터. (제공: 통영거제시민모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7

수상작 발표는 7월 30일, 홈페이지(www.dagagagi.org)에서 공지하고 수상자는 개별통보한다. 시상식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인 8월 14일 예정이다.

수상작과 출품작은 8월 1일부터 9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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