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부산면이 26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향토문화유산 지정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6
전남 장흥군 부산면이 26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향토문화유산 지정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6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전남 장흥군 부산면이 26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향토문화유산 지정선포식을 개최했다.

부산면은 구룡리 마애여래좌상, 호계리 별신제 동계문서, 고인돌 군 17개소, 효자와 열녀비 15건, 정자 18건, 노거수 11건, 사찰 2건, 사우 9건, 관서별곡가비 등 75건의 차별화된 향토문화유산을 관리한다.

또 정자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사계’를 운영하는 가운데 농월정, 서륜당, 독우재, 경호정, 용호정, 동백정에는 전국의 시인과 묵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병길 부산면장은 “최근 주민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잊힌 정자 15개소, 열녀비 14개소, 사우 6개소 홍보안내판을 설치했다”며 “지역의 역사를 대표하는 정자문화, 정려문화 유적을 보존·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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