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마련한 공학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서울대학교 내 연구소를 돌아보고 있다. (제공: 관악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6
지난해 8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마련한 공학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서울대학교 내 연구소를 돌아보고 있다. (제공: 관악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6

서울공대 캠퍼스 여름방학 숙박형 캠프 운영

공대재학생 멘토 1인당 멘티 3명 멘토링 기회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공학교육혁신센터)과 협력해 ‘청소년 공학캠프’를 마련하고 참가자 48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공학캠프’는 여름방학 숙박형 캠프로, 공학도를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월 6~8일 서울대 공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2박 3일간 서울대 학생생활행정관(관악사)에서 숙박하며 대학생 기숙사 생활,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사진으로는 서울대 공대 교수진 및 연구원이 참여하며 공과대학 동아리 ‘공헌’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캠프 전 과정을 함께한다.

학생들은 ‘청소년 공학캠프’를 통해 진로 희망 학과 선배를 미리 만나 학과 소개 및 학업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공대 내 실험실 및 연구실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학교투어와 공학퀴즈(가제 : 골든벨), 공학교실, 토크콘서트, 반도체 공동 연구소 견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캠프수료를 완료한 학생에게는 캠프 수료증이 수여되며, 팀 프로젝트 우수 학생에게는 서울대 공대학장 명의의 상이 수여된다.

‘청소년 공학캠프’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자연계열 2학년 이상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 또는 서울대 공과대학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7월 13일까지 이메일(qjatm1773@s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캠프 참가비는 3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의 경우 참가비의 50%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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