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지난 21일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지역 특화형 여성전문가 육성 교육인 ‘농산물 가공 창업’ 과정 수료식을 진행한 가운데 수료생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전남 보성군이 지난 21일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지역 특화형 여성전문가 육성 교육인 ‘농산물 가공 창업’ 과정 수료식을 진행한 가운데 수료생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1일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지역 특화형 여성 전문가 육성 교육인 ‘농산물가공창업’ 과정 수료자 25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은 가사와 육아로 전문 직장을 갖지 못한 여성이 전문가로 활동하도록 창업 아이템 개발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 시행했다.

지난 3월부터 농·특산물 브랜드 개발, 가공업 등록, 운영관리 기준, 품질 보증제 등록 컨설팅 등 이론과 실기 혼합교육 100시간 과정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하는 녹차, 감자, 호박 등을 활용한 고추장, 간장, 분말 소스, 드레싱 오일 등 소스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 로컬푸드 기반의 경쟁력 있는 창업모델 제시 등 맞춤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조민지(가명)씨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꼼꼼하고 세밀한 교육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한 체험과 열정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창출로 즐거운 농촌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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