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주한옥마을 전주김치문화관에서 '아삭아삭 전주김치여행'이 열리고 있다. (제공: 전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3
23일 전주한옥마을 전주김치문화관에서 '아삭아삭 전주김치여행'이 열리고 있다. (제공: 전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3

“가족과 함께 전주 김치 체험, 재밌어요”

[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사)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이 여름 시즌을 맞아 기획한 ‘시원한 맛을 찾아 떠나는 아삭아삭 전주 김치 여행’ 행사가 전주한옥마을 전주김치문화관에서 가족단위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명품김치산업화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깔스러운 김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했다.

행사는 ▲전주 김치 소개 ▲김치 담그는 과정 및 레시피 설명 ▲김치 체험(백김치+총각김치) ▲시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체험에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는 각 가정에 가져가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미식도시 전주의 브랜드 이미지와 HACCP인증 국내산 재료들로 담는 맛있는 김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전주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관광상품이라는 특별함에 전주김치문화관을 통해 진행된 참가 접수는 높은 관심과 함께 조기 마감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직접 좋은 재료로 김치를 담고 싶어도 재료선별법이나 과정에 익숙지 않아 미뤄왔는데 전주김치문화관에서 이런 기회를 얻게 돼 좋았다”며 “가족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하고 한옥마을 관광도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고 말했다.

(사)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 관계자는 “4회째 개최되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전주김치여행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11월에 계획된 김장김치 여행은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주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으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가 글로벌 음식관광도시로써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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