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8학년도 제1회 진로진학디자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아카데미는 교원들에게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별 맞춤형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대학진학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사들의 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과가 끝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강사는 서울지역 최상위권 대학의 책임(대표)사정관,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외부 강사와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등 10명이 맡는다.

아카데미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대비전략’ ‘2015 개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2020 이후 대입 전형의 이해와 입시전략’ ‘대학별 고사(논술, 구술, 면접) 경향 분석 및 대비전략’ 등 10개 강좌로 진행한다.

참가 교사들은 이들 강좌 가운데 최소 1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 연인원 942명이 참가한다. 특히 서울지역 최상위권 대학 책임(대표)사정관이 강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모의평가’ Ⅰ·Ⅱ강좌에는 각각 13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진로진학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관심이 높다.

이수한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교사들이 진로진학지도 역량과 노하우를 키우고 대학입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학교현장에 필요한 주제 강의를 발굴해 지속해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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