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미래비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미래비전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서정해 경북대 교수와 김영철 계명대 교수, 총괄자문위원은 최백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의장과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분야별로 7개 분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7개 분과로는 ▲미래비전분과 ▲혁신소통분과는 박선(YWCA 사무총장)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2030 미래비전 수립’ ‘청년문제’ ‘시정혁신 방안’ ‘시민과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해 고민하고 민선 7기 시정 슬로건도 도출한다.

▲민생경제분과 ▲공간혁신분과 ▲안심생활분과 ▲포용복지분과 ▲문화누리분과 등 5개 분과는 윤대식(영남대 교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2030 미래비전과 연계해 시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적 실천 전략 및 민선 7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각계 전문가·시민단체·현장종사자·청년 등이 주축이 된 이번 위원회는 특히 시민들의 직접 정책 제안과 목소리를 듣는 전용 온·오프라인의 열린 소통플랫폼을 구축해 시민과 함께 민선7기 정책 로드맵을 작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출범식 당실 제1차 분과별 회의를 시작해 향후 40일가량 운영될 예정이며 7월 말경 위원회 활동성과를 토대로 미래비전 2030과 민선 7기 공약 실천 계획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의 변함없는 바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엄중함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며 “이번에 출범하는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반드시 시민이 바라는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위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전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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