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어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찾아가는 서해어업관리단장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바닷가 정화활동을 수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어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찾아가는 서해어업관리단장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바닷가 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찾아가는 서해어업관리단장실 운영, 전남지역 방문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어업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어업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옥식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찾아가는 서해어업관리단장실’을 운영하고 어업인들의 삶의 현장을 체크했다.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서해어업관리단장실’ 운영은 “어업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 말처럼 어업인들을 찾아가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에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4호(499톤)와 안마도 어촌계 어업인 약 50명이 참석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매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또한 삶의 터전인 바다환경 보호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항포구에 방치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약 200kg을 수거하는 바닷가 정화활동을 수행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영광·함평 어업인의 고충을 상담, 어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 섬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 고충민원 상담서비스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이동신문고’ 운영을 병행하여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옥식 단장은 “찾아가는 서해어업관리단장실을 운영해 어업인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수산행정을 강화하고 국가어업지도선 1척과 모범 어촌계를 연결하는 ‘1선(船) 1촌(村) 자매결연’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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