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 광고 모습. (제공: 코스웬콘텐츠)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옥외 광고 모습. (제공: 코스웬콘텐츠)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재활용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

소셜 채널을 통한 분리배출 캠페인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소셜 캐릭터 ‘부산 언니’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하철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부산 언니와 함께하는 분리배출’이라는 주제의 4컷 만화 형식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시민의 협조를 장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부산시-부산 언니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색 캠페인은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며 지하철 1호선 연산역과 시청역, 2호선 화명역과 사상역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광고 외에도 코스웬콘텐츠㈜는 부산 언니 패밀리 캐릭터 소셜 채널을 통한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부산 언니 캐릭터가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메신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소리 코스웬콘텐츠㈜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 언니가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 언니는 부산시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대표 소셜미디어 채널 ‘부산 언니’는 10대와 20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부산 여행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캐릭터 상품도 출시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 지역 진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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