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빵의 모습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다양한 빵의 모습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제과제빵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가 전문적인 천연발효빵 교육을 진행하며 재학생들에게 천연발효빵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제과제빵과정 학생들은 건강한 빵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블랑제가 되기 위한 능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천연발효는 과일이나 곡식, 채소에서 자생하는 천연효모를 이용해 반죽을 발효하는 것이다. 제과제빵 공정에서 이스트 대신 천연효모를 이용해 미생물이 Ph를 낮춰 곰팡이나 유해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아주고, 이스트 냄새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가루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어른들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 먹어도 탈이 없고 담백한 자연 그대로의 맛과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텔제과제빵과정 이원영 교수는 “빵은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빵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며 “머핀이나 케이크, 쿠키 등 달콤한 종류의 빵과 과자 제품만 선호한다면 소비자들의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에게 주식처럼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빵을 만드는 것을 교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호전 학생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인의 제과기능장 교수들에게 수업을 받으며, 해당 제과기능장 교수들은 현장의 필요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최근 한호전은 GCD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학생 스스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기 능동적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별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경영과정 교육에서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창조형 제과제빵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호전은 항공서비스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경영과정, 커피바리스타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을 비롯한 전 과정의 2019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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