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태종사 일원에 핀 수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태종사 일원에 핀 수국꽃.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절정의 수국꽃 감상하세요”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수국꽃 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9일간 태종대유원지 내 태종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1시 태종사 경내 무대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수국꽃 관람, 꽃밭 포토존, 꽃밭버스킹, 냉면 시식, 힐링체험프로그램(수국생태문화해설, 짚신 신고 숲 하늘길 걷기, 해안생태 지질탐방, 숲 나무노리 등), 아트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수국꽃 문화축제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의 비경과 수국의 향취가 어우러지는 태종사 일원에서 지난 40년 이상 소중히 가꿔온 30여종 5000여 그루의 수국을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태종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수많은 관람객이 태종사를 방문함으로써 수국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는 영도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아울러 태종사에는 부처님 진신사리와 1983년 스리랑카 국무장관으로부터 선물 받은 보리수, 2010년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에게 기증받은 올리브나무가 심겨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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