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스, 베트남 정부 주최 콘서트 한국 대표로 멋진 무대 뽐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베 수교 26주년 행사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 여성동맹 등 베트남 정부 주최로 한국 거주 베트남 교민 4000여명을 위한 콘서트가 16일 KBS 아레나홀(구88체육관)에서 열렸다.

베트남 정부 각 부처 고위 관료들과 ‘화민지’ ‘쭝히예유’ ‘민항’등 베트남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인지도를 인정받아 한국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걸그룹 ‘아이스(I.C.E)’가 패션쇼 무대와 콘서트 축하 무대에 초청됐다.

1부 아오자이 패션쇼에서는 아이스 멤버 중 민주(MINJU)와 유진(U-JIN)이 특별 모델로 무대에 올라 환호와 박수를 받았고, 2부 콘서트에서는 유일한 한국 가수로서 4곡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6 에서 직접 촬영하고 방송한다. 현재 아이스(I.C.E)는 베트남 현지에 4만명에 가까운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