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7

초·중·고 총50명 상임위 구성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와 굿네이버스 부산 동부·서부지부가 오는 18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부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 발대식을 개최한다.

‘부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권 실현과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아동 친화 도시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어린이의회는 초등학생 20명, 청소년의회는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안전·복지·문화 분야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소속 위원회별 자치 활동을 통해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들을 토론 연구해 8월 본회의 개최 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부산시 백순희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청소년 스스로가 참정권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의 권리 반영을 요구하는 시도는 민주시민 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시도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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