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권한대행이 12일  ‘경남·마산 로봇랜드’ 조성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3
한경호 권한대행이 12일 ‘경남·마산 로봇랜드’ 조성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3
 

한 대행 “로봇산업 선도하는 중요한 사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015년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사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남·마산 로봇랜드’를 한경호 권한대행이 12일 조성현장을 방문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날 사업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공사현장을 점검하면서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로봇 첨단기술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경남도가 국내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향후 여름철폭염과 공사안전에도 전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원에 125만 9890㎡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총사업비70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공공·민간 테마파크 시설, R&D센터, 컨벤션센터를, 2단계 사업은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사업위탁수행자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이다.

경남도는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조성되면 1만여명의고용 창출효과와 8530억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침체한 마산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인근 진북 산단에 추진되고 있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로 향후 경남의 로봇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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