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건널목에 한 시민이 부채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 들어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건널목에 한 시민이 부채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더위가 이어지겠으며 일부 경상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중에는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호남권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존 농도는 경기도·강원영서·대전·충북·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측된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에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동풍 영향으로 강원영동 지역도 모레까지 빗방울이 보이겠다.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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