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예술단· ITW 노조 찾아 지지호소

8~9일 “사전투표로 권리 행사해 달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는 7일 오전 인천시립예술단과 ITW 노동조합원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개악에서 보았듯이 민주당만으로는 문재인정부의 개혁이 성공할 수 없다. 촛불개혁의 성공을 위해 야당다운 야당 ‘정의당’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동구 나선거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종호 후보 지원 선거운동을 벌이고 인하대 후문에서 이정미 당 대표와 청년들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열었다.

김 후보는 청년들을 향해 “시험 준비하느라 바쁘지만,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며 “촛불혁명의 선두이자 중심에 섰던 청년 여러분들이 갑질과 특혜 없는 사회, 공평한 출발선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전투표로 권리를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또 동구 삼두1차아파트를 방문해 동구-중구를 관통하는 지하터널(인천-김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로 인한 주민피해와 안전에 대한 문제점 등을 경청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저녁 8시 가정지구 내 학교용지 축소 및 용도 변경된 것에 대해 주민들과 만나 “절차상의 행정적인 문제가 있는 가정지구 내 학교용지 축소는 철회해야 하고, 원안복원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현재 가정지구 내 중학교 설립 타당성이 보인다. 지방선거가 끝나더라도 정의당에서 지역주민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이날 선거 유세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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