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의원 ‘라’ 선거구(배방·송악) 정의당 이근하 후보가 7일 남편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의원 ‘라’ 선거구(배방·송악) 정의당 이근하 후보가 7일 남편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지방자치 시대 열 것”
“사회적 약자가 소외·차별받지 않는 사회 만들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의원 ‘라’ 선거구(배방·송악) 정의당 이근하(43, 여) 후보가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아산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7일 이근하 후보는 “이주노동자, 장애인, 여성, 성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면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시민으로서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꼭 선거에 승리해 다양한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여야를 떠나 때론 협력하고 때론 견제하며 아산시의회를 건강하게 끌어가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난 3월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만 해도 충남지역이 진보정당의 불모지이고 정의당의 지지율도 낮았다”며 “그동안 발로 뛴 결과, 거대 양당 체제의 폐단을 피부로 느끼고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유권자들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식당·카페 등 어린이 놀이시설 인증제 시행, 여성문화센터 건립, 여성안심 도시 실현, 석면·미세먼지·GMO·보행위험 퇴출,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의원 ‘라’ 선거구(배방·송악) 정의당 이근하 후보가 7일 남편과 함께 유권자에게 명함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의원 ‘라’ 선거구(배방·송악) 정의당 이근하 후보가 7일 남편과 함께 유권자에게 명함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이근하 후보는 배방초·온양여중·천안여고·동남보건대 환경관리과를 졸업했다. 전(前) 심상정 대선후보 충남도당 여성선대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정의당 아산시 지역위원장, 충남도당 사무처장, 동물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노회찬 원내대표 교육정책특보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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